2024.04.23 (화)

뉴욕 뉴스

한국교직원공제회,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TIAA)과 MOA 체결

최대 10억 달러 규모 신규 합작투자회사 설립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오른쪽)과 로버트 리어리 TIAA 자산운용 사장이 8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TIAA 본사 회의실에서 신규 부동산금융 합작투자회사 설립 및 긴밀한 업무협력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하였다
(사진제공: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문용린)와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 TIAA(Teachers Insurance and Annuity Association of America)는 지난 8월 30일(현지시간)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부동산금융 합작투자회사(New Joint Venture) 설립과 함께 양사간 업무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합의각서(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하였다. 

신규 합작투자회사는 기존 합작투자회사의 투자기간 종료 시점인 2016년 12월 1일 이전에 설립될 예정이며 본 합의각서 체결 후 신규 합작투자회사에 대한 투자비중, 투자범위, 투자기간 등 세부 사항은 추후 논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협력 분야인 부동산 외에 사회간접자본, PEF 등 다른 대체투자 분야에서의 업무협력 추진을 모색하고 양사 간 인력교류 촉진을 위한 인력 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2012년 12월 교직원공제회와 TIAA는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뉴욕, 휴스턴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3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담보대출 펀드에 공동 투자한 바 있으며 2014년 11월 기본협약(Framework Agreement for Business Cooperation) 체결을 통해 양사간 합작투자회사(TIAA 51%, 교직원공제회 49%)를 설립하여 4건의 투자 건에 약 501백만 달러(본회 2,857억원 집행)를 투자하였다. 

TIAA는 회원수 약 480만명의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으로 운용규모 8,890억 달러(약 1,022조원), 직원수 약 1만 2500명의 미국 유수의 연금기관이다. 피치(Fitch), 무디스(Moody’s), S&P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 포천(Fortune)지 선정 100대 기업에 포함된 바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본회와 성격이 유사한 TIAA는 미국에서 시장 지배력이 매우 높은 기관으로 이해상충 이슈가 없는 합작투자회사(Joint Venture) 형태 등의 투자방식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 개요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모든 교직원들이 재직중에는 물론 퇴직 후에도 교직의 보람과 생활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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