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월)

스타트업

B2B 상업사진 시장의 혁신적인 서비스플랫폼 ‘phoz’, 정식 런칭


 

B2B를 기반으로 한 상업사진 촬영서비스 플랫폼 포즈(phoz)가 지난 7월 웹페이지 개설을 시작으로 정식 런칭했다.


현재 B2B와 B2C를 통합한 한국 총 사진시장 규모는 약 1조원으로 사진 촬영 서비스 사업이 갖는 잠재력은 매우 크다.



촬영샘플 


포즈(phoz)는 사진촬영 서비스 부문에서 B2B를 기반으로 하여 상업용 사진 및 영상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중소규모의 기업이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여 인물, 행사, 장소, 제품의 4가지 부문에서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촬영을 의뢰하면 촬영작가를 매칭해주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포즈는 기존 사진촬영 시장과는 다른 독특한 가격구조를 채택하여 서비스 런칭과 함께 스타트업계에서 큰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 상업사진 시장의 가격구조는 중소규모의 기업이나 스타트업에게 경제적인 부담이 된다. 프로작가들로 구성된 상업사진 시장은 촬영의뢰가 들어오면 작가들이 견적을 내서 가격을 책정하는 ‘견적식 가격구조’를 사용하고 있다. 견적의 형태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가격 책정의 명확한 기준을 알 수 없을뿐더러 가격수준 또한 중소규모의 기업체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을 만한 수준이다.


포즈의 오준호 대표는 “사진시장의 불투명한 가격구조를 개선하고 성장하는 스타트업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정찰제를 고안했다”고 포즈 설립의 취지를 밝혔다. 포즈의 강점은 역시 정찰식 가격제도에 있다. 기존 시장과는 달리 인물, 제품, 행사, 장소의 4가지 항목으로 촬영부문을 구체화하고 각 부분 및 상품 마다 정찰제로 가격을 설정했다. 소비자들은 촬영이 필요한 수요를 직접 판단하여 비용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포즈의 가격수준은 기존 시장 가격의 약 20%정도 이다. 이는 포즈의 작가들이 준프로나 아마추어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준호 대표는 “예전에 있었던 일인데, 프로작가 중 한 분이 바쁜 일이 있을 때 어시스턴트를 대신 보내서 촬영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사실상 고객은 그 사람이 준프로인지 프로인지 알 수 가 없죠. 왜냐하면 어시스턴트가 찍은 사진이 프로작가가 찍은 사진이랑 그렇게 수준차이가 눈에 띄게 나지 않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준프로 작가들로도 충분히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촬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과 정찰제 가격구조를 견지하겠다는 포즈의 확고한 신념은 향후 상업사진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큰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포즈는 지난 7월에 정식으로 런칭하여 현재 약 10여건 이상의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타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 또한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 동아리들과의 프로젝트 역시 진행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사,사진 제공 : phoz

웹사이트 : www.pho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