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스타트업

유니온풀, 굿윌스토어에 1만 4천여 점의 물품 기부

▲ 2015년 11월 업무 협약 체결 후 매달 정기 기부
▲ 누적 기부 물품 2만 여 개, 금액으로 환산 시 11억 상당


세컨핸드 셀렉트샵 도떼기마켓을 운영하는 ‘유니온풀(대표 성시호)’은 2016년 한 해 동안 굿윌스토어 밀알 송파점에 의류, 모자, 머플러 등 약 1만 4천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대의 기증품 판매점으로, 장애를 가진 직원과 일자리를 갖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미래형 장애인 재활 시설이다.

 

도떼기마켓은 입지 않는 옷을 고객으로부터 직접 매입하고 자체적인 관리를 거쳐 쇼핑몰의 형태로 판매하는 세컨핸드 셀렉트샵으로 지난해 11월 굿윌스토어 밀알 송파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매달 물품을 기부해 왔다. 도떼기마켓에서 매입할 수 없는 물품의 경우 돌려받거나 기부를 선택하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고객들이 기꺼이 기부에 동참한 결과이다.

 

2016년에는 약 1만 4천여 점, 8억 상당의 물품이 기부되어 장애인 직업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 사용되었다. 지난해부터 기부된 물품은 누적 2만 여 점을 돌파하였으며, 물품의 금액 역시 11억에 달해 기업의 성장과 함께 기부 금액도 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유니온풀의 성시호 대표는 "도떼기마켓의 전체 거래량 중 약 20% 가량이 굿윌스토어를 통해 기부되고 있다"며 "도떼기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날수록 기부에 참여하는 고객들도 함께 늘어나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덧붙여 "입지 않고 버려지면 헌 옷에 불과하지만, 중고 의류로서 새로운 주인을 만난다면 또 다른 의미를 찾게 된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 이미지 제공 : 유니온풀

웹사이트 : http://www.unionp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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