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뉴욕 뉴스

"컬러풀 원더풀 ", 한식재단 뉴욕에 한식 철학 전파

10.14(금)-16(일) 3일간 '오방색과 한식'을 테마로 뉴욕 국제 음식 페스티벌 참가
15일, 美 유명셰프 14인의 한국 전통주에 어울리는 한식시식 행사도 후원
한식의 오방색과 건강을 위한 철학에 현지인들 연신 감탄






<사진설명: 2016 뉴욕와인앤푸드페스티벌 '그랜드테이스팅' 행사>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한식재단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2016 뉴욕와인앤푸드페스티벌(이하 NYCWFF)’에 참가,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들 및 뉴욕 현지인들의 찬사를 받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식재단은 뉴욕 미슐랭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그래머시 태번(Gramercy Tavern)의 배준수 셰프와 함께 페스티벌 대표 행사인 ‘그랜드테이스팅(Grand Tasting)’에 한식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물론 일반인 대상 주류 및 음식 시식행사인 금년 ‘그랜드테이스팅’에서 한식재단은 이미 현지인들에게 낯설지 않은 한식을 한 단계 더 자세히 알리고자 한식에서의 오방색 철학을 표현한 잡채와 계절감을 살린 호박죽을 선보였다. 한식재단 부스를 찾은 현지인들은 한국의 오방색이 갖는 의미에 큰 관심을 갖고 행사 중 맛본 음식 중 단연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그 결과, 행사 3일간 12,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한식재단 부스를 거쳤으며, 이는 지난 4년간 한식재단이 NYCWFF에 참가한 이례 최고 숫자다. 방문객 중 많은 수가 부스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금까지 한식재단 행사 중 가장 높은 설문조사 참여율을 보였다.  






<사진설명: 10월 15일 2016 뉴욕와인앤푸드페스티벌 '코리아타운잇츠' 행사>


한식재단은 또 ‘그랜드테이스팅’과 별도로 뉴욕 현지 시간으로 15일 밤 10시부터 한국 잔치 컨셉의 ‘코리아타운잇츠(Koreatown Eats)’를 후원, 한식과 우리 전통주를 현지인들이 보다 친근하게 여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홍득기, 주디 주 등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유명 셰프 14인이 미국 전역 특산물과 한국의 전통 장 등 한식재료를 활용해 소주, 복분자주, 매실주 등 우리 전통주의 깊은 맛과 향에 어울리는 안주를 차려냈다.


이번 ‘코리아타운잇츠’ 행사는 NYCWFF 사상 최초로 열린 한식만을 위한 단독행사로 입장권이 매진되며 총 700여명이 방문,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행사 한 시간 전부터 한 블록 전체를 꽉 채울 정도로 긴 대기줄로 기다리던 현지인들이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한국의 오방색으로 꾸며진 행사장 분위기와 한식 및 한국 전통주에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행사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은 현지 자선기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NYCWFF는 자선단체인 ‘뉴욕 푸드뱅크’와 ‘노키드 헝그리 캠페인’이 공동 주최하는 뉴욕의 대표적인 음식 축제로, 매년 전 세계 주요 식음료 관련 업체 및 기관, 유명 셰프, 미디어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한식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페스티벌에 참가해 김치, 전통 양념, 궁중음식 등을 테마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이며 한식을 통한 공공외교를 펼쳐왔다.


기사, 사진 제공 : 한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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