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월)

뉴욕 뉴스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금융 협업 인프라 구축 협약식 개최


<사진 설명(왼쪽부터): 김현철 무역협회 지부장, 이경래 무역보험공사 지사장, 김종춘 코트라 본부장, 김기환 뉴욕총영사, 손무일 신한은행아메리카 은행장, 천병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센터장, 신현곤 aT센터 지사장, 윤요한 상무관>


지난 11월 8일 (화), 11시 뉴욕 총영사관 8층 대회의실에서 뉴욕 현지 수출지원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6개 기관과 신한은행 아메리카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중소기업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금융협업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기로 합의하고「한국중소기업의 대미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금융 협업 인프라 시스템 구축」에 관한 다자간 협약식을 체결 하였다.

 

한국의 대미수출이 지난달 들어 감소세를 보이는 등 수출여건이 점차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 현지에 소재 수출지원기관들이 협력하여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협약은 실질적인 대미 수출확대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한국 내에서의 수출자 금융지원과 더불어 미국 현지에서의 우량한 수입자 발굴과 수입금융 지원이 함께 맞물려 이루어져야 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이들 6개 수출지원기관이 발굴한 우량한 수입자가 한국 상품을 직접 수입하고자 할 경우 소요되는 수입자금에 대해서도 현지 협약 기관인 신한은행 아메리카가 우선 지원, 결과적으로 한국 상품의 대미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 (일종의 중소기업 전용 전대금융)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6개 수출지원기관이 발굴한 수입자 등이 한국상품을 직 수입 할 경우, 협약금융기관인 아메리카신한은행이 한도, 금리 등을 우선해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

 

김기환 주뉴욕 총영사는 “이번 협약은 뉴욕 현지에서 수출 지원의 첨병역할을 하는 기관들이 칸막이를 걷어 내고 함께 뜻을 모았다는 의미와 서로 다른 영역인 현지 금융기관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정부 3.0과 창조경제 실천의 모범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협업 인프라 확장을 위해 현지 금융기관을 추가로 계속 참여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최근 농수산식품, 화장품, 생활유아용품 등 유망소비재 수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현실에 이번  협약은유망 소비재 수출 한국중소기업과 이를 수입하는 미국의 한인동포 기업을 포함한 바이어들에게 모두 혜택을 주는 계기가 되것을 기대가 된다.

 

한편 이번에 참여하는 7개 협업기관은 위원회 구성을 통해 상시적인 협업 업무를 논의하며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수입을 희망하는 수입자, 벤더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기사, 사진제공 : kotra 뉴욕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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