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 홈리에종
홈스타일링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홈리에종이 소풍벤처스와 윤민창의재단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홈리에종은 거주자의 생활 방식과 개성에 맞는 인테리어를 위해 디자이너 매칭, 시공팀 연계, 단계별 케어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리에종 서비스는 시공에 과도한 예산이 투입되거나 일률적인 스타일로 설계되는 관행적인 리모델링과 달리 전담 디자이너가 인테리어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사전 설문에 따라 최대 5명의 디자이너를 추천받아 개별 여건에 최적화된 계획을 제안받게 된다. 작년 3월 론칭 후 100여 건의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3040 세대 신혼부부 등 아파트 입주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스타일링이란 시공의 범위를 정하면서 가구, 소품 및 가용 예산을 동시에 고려해 공간의 특성과 거주자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는 인테리어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도배나 장판 등에 필요한 예산과 실내 단장을 위한 비용을 최적화해 만족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인테리어 경험이 부족한 고객을 위해 제공되는 전담 디자이너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홈리에종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문성을 보유한 디자이너를 섭외하고, 이들의 인테리어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고객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연결하고 있다. 홈리에종은 파트너십을 맺은 디자이너에게 포트폴리오 촬영, 콘텐츠 발행과 고객 피드백 등을 지원해 성장을 돕는다.
박혜연 홈리에종 대표는 “거주자가 만족하는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여건과 필요를 이해하는 디자이너의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며 “시공사가 주도하는 전통적인 리모델링 방식을 벗어나 고객 중심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홈리에종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충청, 경상 등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 디자이너와 고객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프로젝트 운영 효율화를 위해 자체적인 디자인 핸들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맞춤형 인테리어가 필요한 1인 가구나 고령자, 질환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홈스타일링 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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