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 케어마인드
성형 수술 후 경과를 관리해주는 플랫폼 ‘에포터’를 운영하는 ‘케어마인드’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마젤란기술투자, 롯데액셀러레이터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에포터는 성형 수술 후 환자의 자가 회복 관리를 돕는다. 수술 후 환자들이 입력한 수술 부위 사진, 상태, 증상을 기반으로 현재 잘 회복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며 일상 복귀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도 알 수 있다. 또한 수술받은 의사에게 기록한 경과를 공유하고 양질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더하여 에포터는 수술 후 환자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환자들 간 정보 교류를 할 수 있고, 자체 제작하는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수술 후 환자들의 빠르고 건강한 회복 관리를 돕는다.
에포터는 성형 후 환자의 부작용과 일상 복귀에 대한 불안함과 답답함을 관리해주고 출시 1년 만에 빠르게 성형 앱 시장에서 3위를 차지했다.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에포터에 등록한 병원은 924곳이고 등록한 의사는 1474명으로 전체 성형외과의 95%를 차지했다. 그리고 서비스 이용자 중 50%는 눈 성형 환자로 비교적 경미하고 가벼운 시술이라도 환자들은 에포터로 회복 관리를 했다. 또한 수술 후 환자들은 평균 60일 이상 매일 서비스에 경과를 기록했으며 60,000여 장 이상의 경과 사진 DATA가 에포터에 축적되었다. 더하여 에포터는 수술 후 환자들의 경과 후기를 통해 실제 수술 환자의 후기를 볼 수 있다는 것에 호응을 얻으며 광고 중심의 성형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마젤란기술투자 서병희 이사는 “에포터는 개인의 수술 후 경과 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분석이 가능한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향후 AI를 활용한 회복 과정 추적과 원격 진료를 위한 데이터 수집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 맞춤 의료, 원격 진료로 대변될 수 있는 변해가는 의료 환경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에포터 신윤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환자의 건강 DATA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고도화된 회복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겠다” 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에포터는 2019년 2월에 서비스를 출시하였으며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와 네오플라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에포터 : https://www.afo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