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메디히어, DHP 부터 투자유치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이하 DHP, 대표파트너 최윤섭)는 모바일 의료 O2O 플랫폼 메디히어 (대표 김기환)에 시드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시작한다고 5월 8일 밝혔다.


메디히어는 실력있는 성형외과 및 피부과 전문의를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천해주는 모바일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image credits : 메디히어

특히 메디히어는 온라인에서 자체적으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할뿐만 아니라, 의사 본인이 꼽은 전문 분야영역와과 대표시술, 그리고 동일 분야 전문의 사이에서 상호 추천한 평판 정보를 적극 활용한다. 논문이나 학회 발표와 같은 학술 활동도 참고한다. 이는 기존 서비스들이 환자소비자 후기 위주로 의사를 일방적으로 평가하던 방식과 차별화된 점으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접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메디히어는 비급여 시술을 주로 제공하는 서울의 성형외과와 피부과 개원가를 위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에 이어 지난 4월 말에는 iOS 앱도 출시했다. 향후 다른 진료과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디히어의 김기환 대표는 “믿을 수 있는 의사 추천 서비스가 되기 위해“ 의료 시술 가성비 보다 의사의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무게중심을 두고있다.” 라고 말혔다. 


DHP의 최윤섭 대표파트너는 “기존의 의료 O2O 플랫폼에 비해 체계적인 방식, 특히 환자와 의사의 의견 모두가 반영되는 평가 방식을 통해 의료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메디히어가 왜곡된 미용 성형 의료 서비스 시장의 개선에 기여하여 의료인과공급자와 환자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