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에버스핀, 한국 보안 업계 최초로 2,000만불 외자 유치


(왼쪽 3번째부터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 SBI Holdings 키타오 회장)


한국 보안 스타트업 에버스핀이 총 2,000만불(한화 환산: 약210억원)을 일본 금융그룹 SBI Holdings(1,500만불)와 홍콩 유명 PE투자사인 Blackpine(500만불)로 부터 투자 유치  했다고는 10일 발표했다.


금번 투자를 리딩한 일본 SBI Holdings는 20여개국에 증권, 은행, 보험 등 약 20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금융그룹으로, 2018년 3월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천억원과 자산 45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여름 암호화폐 거래소 개장을 예정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캐시(BCH)를 결제통화로서 리플(XRP)를 송금통화로서 코인의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는 차세대 금융리딩그룹이다. 또한,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크라켄'과 세계 최대 금융특화 블록체인 컨소시엄 'R3'등 8개 블록체인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Blackpine은 중국에서 알리바바에 이어 두번째로 큰 핀테크 기업이자 P2P 대출 스타트업 루팍스(기업가치 약 65조)를 발굴한 투자사이다. 


또한, Blackpine의 창업자 로렌스 추는 홍콩 이더리움협회 설립자 제한 추와 함께 1억 달러 가상 화폐 펀드(ICO펀드)를 운용하는 키네틱 캐피탈을 설립 하였으며,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의 이더리움(ICO)을 초기 투자한 홍콩 ICO마켓의 리더이기도 하다.


에버스핀은 소스코드가 주기적으로 변하는 다이내믹 보안기술을 세계최초로 창안한 스타트업으로 인도 6,000만 사용자가 이용하는 트루밸런스, 1,000만 사용자가 이용하는 우리은행, 대한민국 정부기관 행정안전부 등 20여 주요 기관에 보안 서비스를 공급 하였으며, 지난달에는 기업은행, 이베스트 증권, 코인레일도 계약을 완료하여 은행, 증권, 가상화폐 거래소 등 다양한 마켓에서 보안을 선도하고 있다.


금번 성공적인 외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의 있어 확실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는 척박한 한국 보안 마켓에서도 글로벌 보안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스타트업 에버스핀 하영빈 대표)

image credits : 에버스핀


에버스핀은 설립 이래, 3번의 투자 유치로 이미 약 83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한 경험이 있으며, 금번 외자유치 210억원 포함하면 약 290억원 이상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 하였다.


에버스핀 웹 사이트 : http://www.eversp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