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그랜마찬 오피스, 1억 규모 투자 유치


©https://www.grandmachan.com/


(주)그랜마찬이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랜마찬 오피스는 직장인을 위해 회사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사내식을 배송하는 스타트업이다.


1평 남짓 공간에 전용 냉·온장고나 전자레인지 등을 설치하고 식사를 정기 배송, 주방 없이도 구내식당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랜마찬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뿐 아니라 개인 고객에게는 냉장 형태 도시락을 새벽 배송으로 제공, 사내에서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랜마찬 오피스의 구교일 대표는 원래 지역별 맛집 반찬가게를 가정에서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게 해주는 반찬가게 오픈마켓 '그랜마찬'을 창업했었다.


서울/경기 300개가 넘는 반찬가게를 다녀서 발굴한 반찬가게와 함께 2016년 9월부터 2017년까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비스를 했지만, 매장 사정이 일정하지 않고 품질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2017년 12월에 서비스를 종료 한후 홀로 서기를 해야 했던 구교일 대표는 당시 편의점과 회사 근처 식당에서 홀로 점심을 먹으며 '직장인의 점심시간'에 주목하게 되었다.


혼자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먹거나 혹은 봉투에 도시락을 들고 가는 직장인의 표정을 보며 직장인의 점심식사 문제를 꼭 해결하고 말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직장인을 위해 회사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사내식을 배송하는 그랜마찬 오피스를 론칭하였다.


그랜마찬 오피스는 현재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 지역에 새벽 배송으로 도시락을 제공 중이다. 일일 식수가 많은 기업에는 담당 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관리하는 직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스파크플러스, 위워크 등 공유 오피스 입주사를 대상으로 도시락 1개도 배송비 없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인원수가 적은 기업도 부담 없이 사내식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구교일 그랜마찬 대표는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배송 인력 충원과 레시피 연구에 집중해 식사인원이 늘더라도 맛에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골든타임에 안정적으로 더 많은 고객사에 배송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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