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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는 신한금융그룹 3사, KDB 산업은행, 네이버 펀드 등 금융권의 대대적인 참여 하여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를 기반으로 병원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 청구까지 진료를 제외한 환자가 경험하는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주요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서 레몬헬스케어는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금융 3사와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직접 지분 투자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금융권과 더욱 폭넓은 협업을 통한 신규 서비스 개발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금융이 결합된 플랫폼 사업 전개를 통해 더욱 폭발적인 시너지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투자 유치로 더욱 안정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한 만큼, 헬스케어 중심의 기존 플랫폼을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고도화하고 해외 진출까지 적극 타진해 수익 다변화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금융권과 더욱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헬스케어와 금융이 결합된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융합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국내 빅 5 병원인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총 40여 개 주요 대형병원에서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는 총 200개 병원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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