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프레소의 스마트 키보드 '모키보'가 지난 11일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모키보는 키보드에 터치패드가 융합된 스마트 키보드다. 마우스 클릭 버튼에 손을 올리면 키보드가 터치패드로 변한다. 스마트 모드 전환 알고리즘과 모션인식 기술로 별로의 터치패드나 마우스 없이 기존 키보드 위에서 대형 터치패드를 구현했다. 이노프레소는 기존 마우스 일체형 키보드 중 공간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모키보는 작은 크기에도 풀 사이즈 키보드와 대형 터치패드를 제공함으로써 포터블 키보드로서의 활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노트북 제조사가 모키보 모듈을 사용해 노트북을 제작할 경우 기존 터치패드 공간 절약이 가능해 노트북 두께가 약 4.3% 얇아질 수 있으며, 무게도 3.9% 이상 가벼워지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터치패드 면적은 3배 이상 증가해 보다 편리한 마우스 제어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이노프레소의 설명이다.
조은형 이노프레소 대표는 “휴대가 간편한 태블릿 PC 사용자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이 바로 입력 기능이다. 태블릿의 가상 키패드는 기존 키보드보다 누르는 손맛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오타가 나기 쉬워 문서작업을 하는 데 불편함이 있어서, 모션 키보드 ‘모키보’가 해결책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키보 인디고고 캠페인 URL : https://bit.ly/2LUjx4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