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 플랫폼 쿠돈이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쿠돈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거래하던 기존의 거래 방식에서 벗어나 판매자의 상품을 직접 수거하고 정가품 검수가 완료된 상품만 판매하는 중고명품 플랫폼이다.
현재 쿠돈은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무료 방문수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품으로 판별 시 200% 정품 보상제도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2019년 8월 공식 애플리케이션(APP)을 론칭해 현재 2만 5000명이 넘는 사용자와 함께 매달 1만 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였다.
쿠돈 이경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정품 감정 인력 추가 확보 및 운영 과정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취급하던 의류 카테고리를 넘어, 핸드백/시계 등 고가 상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