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 고압용기 HS효성그룹의 효성첨단소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CAMX (the Composites and Advanced Materials Expo)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 CAMX 전시회는 미국 최대 복합소재 산업 협회인 SAMPE와 ACM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북미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로, 효성첨단소재는 2014년 이후 매년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원사보다 높은 인장강도를 가진 고압용기용 신규 고강도 원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탄소섬유와 함께 고압용기, 자동차 휠, 자전거 프레임 등을 전시하고 고객 미팅을 통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효성첨단소재는 미국의 고압용기 시장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재생 천연가스 보급, 대형 트럭 CNG엔진 출시로 CNG차량 및 운송용 고압용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 2042년까지 ‘트럭 탄소배출 Zero 정책’ 추진으로 수소차량 및 운송용 고압용기 시장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고압용기용 탄소섬유 시장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6%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건설기계 부문 주요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현지 시각 4일(수) 미국 조지아주(州) 브룬스윅(Brunswick)에서 ‘HD현대 통합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Customization Center)’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는 한국에서 생산한 반(半) 제품을 고객의 주문 사양에 맞춰 현지에서 조립·완성하는 곳으로, 주문 제작방식이 일반적인 사업 특성상 시장 확대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시설이다.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발레니우스 빌헬름 센 로지스틱스(WWL) 존 펠리토(John Felitto)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해 브룬스윅 지역 항만 및 물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약 1만 2500평(약 4만 1300㎡) 규모로 완공된 HD현대 통합 센터는 기존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각각 운영하던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조립 센터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이번 통합 센터 구축으로 양사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유·무형의 시너지뿐 아니라, 미국에서 두 번째로 로로선(Ro-Ro ship)을 많이 취급하는 브룬스윅항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통해 물류비 절감 및
안녕하세요, 토마스 박입니다. 오늘은 미주 한인 경제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특히 이민 1세대가 주로 경영하는 소규모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2012년 백악관의 미주 한인 지도자 초청 국정 브리핑에서 언급되었듯이, 미주 한인사회의 경제 규모는 세계 65위 국가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는 한인 이민자들의 근면 성실함과 기업가 정신이 만들어낸 놀라운 성과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과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해 전통적인 소규모 비즈니스들이 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탁업, 식당업, 뷰티 서플라이, 네일숍 등 한인 1세대들이 주로 운영하는 업종들이 특히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세탁업의 경우, 재택근무 증가로 인한 수요 감소와 온라인 세탁 서비스의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식당업 역시 배달 앱의 보편화와 대형 체인점과의 경쟁으로 인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뷰티 서플라이와 네일은 온라인 쇼핑 증가와 홈케어 트렌드로 인해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들 업종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디지털 마케팅 전략 도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도 기회는 존재합니다. 한인 커뮤니티의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운영사 (주)테크타카가 미국 시애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미주 물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최근 테크타카는 아르고의 서비스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항공과 해상을 이용한 운송 모델과 현지 물류센터, 아마존 FBA 물류 서비스 등 글로벌 물류 인프라 구축하고 있으며 아마존에서 해외 시장 개척 프로젝트를 주도한 정찬필 수석 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테크타카의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아르고의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직접 수집한 물류 인프라, 수출입 체계, 정책 동향 등의 정보를 토대로 현지 실정에 적합한 물류 전략을 수립하고 최적화된 로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테크타카 미국 법인에서는 까다로운 수출통관 절차부터 △식품의약국(FDA) 등록 및 승인 △제품 라벨링 요건 검토 △관세 이연 지원 등 국내 판매자들이 원활하게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사전 인허가 업무를 수행하고 현지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도 지원한다. 특히 테크타카 미국 법인은 지난 7월 발효된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따라 적법한 요건을 갖춘 미국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차는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역대 올해의 전기차로는 2021년 포드 머스탱 마크-E, 2022년 현대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 아이오닉 6, 2024년 현대 아이오닉 5 N 등이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및 i5 M60i, 쉐보레 블레이저 EV 및 이쿼녹스 EV AWD, 실버라도 EV, 피아트 500e,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폴스타 2,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스바겐 ID.4,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9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아이오닉 5 N는 17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K.C. 콜웰(Colwell) 카 앤드라이버 편집장은 “현대차가 올해의 전기차 3연패(three-peat)를 차지하며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dynasties)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며 “아이오닉 5 N은
사진 : 손종만 뉴저지 한인 네일협회 회장 안녕하세요 손종만 회장님 뉴욕 경제신문 발행인 겸 CEO 박병찬입니다. 바쁘실 텐데 오늘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Q뉴저지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직능단체인 뉴저지 한인 네일협회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뉴저지 네일협회는 1992년 창립 3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뉴저지주 최초 최대 단체입니다. 소수민족인 단체로 협회 노력으로 뉴저지주 네일 미용법의 기초를 만들었고 최근들이 서류 미비자 미용 라이선스 취득 자격, 인터넷 수업 인정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곳 한국어 미용시험이 상원 통과를 두고 있으며 많은 세미나를 통해 네일업의 발전에 노력 뉴저지주 1200여 한인 네일숍의 대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Q벌써 2024년 청룡의 해가 여덟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회장님 임기 중에 코로나 및 큰 변동 등외부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기간이었였습니다. 네일 업주들을 함께 협회에서는 슬기롭게 잘 대처를 하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어려움과 협회의 향후 계획 등을 저희 독자들에게 간단히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네일 업계는 코비드 이후 아직 100% 회복을 못한 상태에 네일업의 경기 침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진 :선임된 레이저옵텍 이창진 미국 법인 대표(가운데)와 미국법인 부사장 크리스토퍼 달튼(오른쪽)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은 세계 최대 피부미용 레이저 시장인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미국 현지 마케팅 및 매니지먼트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를 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힐스(Laguna Hills)에 미국법인 ‘LASEROPTEK AMERICA CORP.’을 최근 설립했다. 미국법인 대표로는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가 선임됐으며, 부사장은 업계 베테랑인 크리스토퍼 달튼(Christopher Dalton)이 맡게 된다. 미국은 명실상부 글로벌 최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랜스패런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미국 미용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137억 달러(약 18조 원)에 달한다. 레이저옵텍은 미국법인을 통해 고객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빠른 고객 응대와 A/S로 미국 의사들의 신뢰를 빠르게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세계 최초 티타늄사파이어를 이용한 311 나노미터(nm) 고체 UV 레이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사람없는 커피어때’가 국내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중 최초로 선보인 시그니처 크림커피 메뉴 ‘슈페너어떄’ F&B AI 로보틱스 기업 마이티워리어의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사람없는 커피어때가 국내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중 처음으로 선보인 시그니처 아인슈페너 메뉴 ‘슈페너어때’가 중독성 있는 맛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가 직접 연구해 로스팅한 ‘사람없는 커피어때’의 최적화 원두 ‘신디블렌드’. 밀크초콜릿의 달콤함과 마카다미아의 고소함이 특징이다. 아인슈페너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휘핑크림을 얹은 커피음료로, 국내 일부 디저트카페에서만 판매되던 메뉴를 사람없는 커피어때가 국내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최초로 도입했다. 커피와 크림의 환상적인 조화로 ‘중독성 있는 맛’을 가졌다는 고객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마이티워리어가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한 달간 사람없는 커피어때 구산점(본점)의 메뉴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총 59개(아메리카노 제외)의 메뉴 중 슈페너어때의 매출 비중이 20.4%에 달했다. 아메리카노를 제외하면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고, 크림라슈페너, 모카크림라떼, 제주말차크림라떼 등 다른 크림커피
2024년 1~4월 초심 스터디카페/스터디라운지 타입의 상권별 매출 추이 터디카페 초심 본사가 현재 운영 중인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2024년 상권별 월 매출 데이터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2024년 4월 현재 스터디카페 초심의 ‘라운지 타입’ 단일매장의 최대 매출은 3800만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스터디카페 초심은 10대뿐 아니라 20~30대를 겨냥하고 있으며 10대를 위한 ‘스터디카페 타입’도 20대 고객을 흡수하며 반사이익을 누려 전월 대비 평균 약 30%의 매출이 상승하고, 일 방문객도 총선 이후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연령에 따라 상권을 세분화하면 또 다른 양상이 확인된다. 스터디카페 초심 측은 흔히 스터디카페는 학생들이 많은 상권에서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창업을 하려는 분들이 있는데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의 비율에 따라 매출의 양상이 다르다며, 10대 위주의 스터디카페 타입은 그 특성상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등 시험기간에 매출이 높은 편이고, 대학가 상권으로 들어갈 경우 학기 중과 방학, 시험 기간과 비 시험 기간의 매출 차이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0대~30대를 겨냥한 ‘
미국 경제가 2024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소비 둔화와 고용 시장 변화 등 다양한 경제 지표들이 혼조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연준이 하반기 중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는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고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입니다. 그러나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어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기조와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소비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 시장과 자동차 판매 등 내구재 소비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기 하강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고용 시장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최근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비용 절감 노력과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신규 채용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 발전으로 인한 구조적 실업 증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토마스 박입니다. 오늘부터 '미국 경제 인사이트'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연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미국 경제의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통찰을 나누고자 합니다. 경제는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복잡해 보이는 경제 현상들을 쉽게 풀어내어, 독자 여러분께서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금리, 고용, 소비 등 다양한 경제 지표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경제를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의미 있는 대화가 오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이어질 '미국 경제 인사이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토마스 박 드림
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술플랫폼 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김효기, 코스닥 331920)가 미국 오클랜드대학교 안과연구소(Eye Research Institute)에 망막질환 스크리닝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맞춤형 패널(Customized Panel)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클랜드대학은 미시간주(State of Michigan)에 위치한 연구중심 공립대학교이자 디트로이트 광역도시권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종합대학교며, 이번에 셀레믹스의 패널을 도입한 대학 산하 안과연구소는 희귀 안구 질환에 특화된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오클랜드대학교 안과연구소는 일루미나(Illumina) 사의 패널을 사용해 2019년부터 가족성 삼출유리체망막병증(FEVR), 망막층간분리증(Retinoschisis) 등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특정 변이가 있는 환자를 스크리닝 하고 해당 변이질환에 맞는 치료법을 개발해 왔으며, 3개월에 걸친 성능검증 테스트 끝에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셀레믹스의 패널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오클랜드대학 안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