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마스 박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뉴욕에서 느낀 시장의 분위기와 함께 연준의 금리 인하가 갖는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연준이 마침내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월가의 예상대로였죠. 하지만 이 결정의 이면에는 복잡한 셈법이 숨어있습니다. 저는 최근 월스트리트 투자자들과 대화하면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이번 금리 인하를 '조심스러운 한 걸음'이라고 평가합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거죠. 특히 눈여겨볼 점은 노동시장입니다.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채용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제가 만난 실리콘밸리의 한 스타트업 CEO는 "작년과 달리 채용을 크게 줄였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글로벌 경제는 더욱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성장 둔화, 유럽의 에너지 위기,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연준의 향후 행보입니다. 제 분석으로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은 현재 금리 수준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2025년 초반부터 점진
안녕하세요, 토마스 박입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 등장이 미국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부양, 규제 완화, 세제 개혁 등을 통해 미국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미국 경제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첫째, 재정 정책 측면에서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감세 정책이 예상됩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경기 부양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재정 적자 확대로 인한 국가 부채 증가 문제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규제 완화 기조로 인해 기업 활동의 자유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금융, 에너지, 제조업 등 주요 산업에서 규제 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지만, 동시에 소비자 및 환경 보호 정책의 후퇴가 우려됩니다. 셋째,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로 인한 무역 정책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는 미국 제조업 부활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글로벌 가치 사슬의 교란과 무역 분쟁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맹국들과의 갈등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넷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누리하우스,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K뷰티 부스트 인 뉴욕(K-Beauty Boost in NYC)’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화해, 누리하우스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 (KCCNY)에서 하루 동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초청 인사들을 위한 프라이빗 세션과 퍼블릭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프라이빗 세션에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업계 관계자, W Magazine, WWD, In Style 등 미디어 200여 명이 참석해 네트워킹을 즐겼다. 퍼블릭 세션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화해는 행사장 내 부스를 마련하고 화해 글로벌 웹을 처음 선보이며 K뷰티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웹은 화해 유저들이 앱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웹으로 구현, △화해 랭킹 △리뷰토픽 △화장품 성분 정보 등을 영어로 제공한다. 특히 미국 크리에이터들은 한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과 국내 소비자들의 실사용 리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화해는 ’K-Beauty Trend Then and Now’라는 주제의 발
이스트 오라이온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유튜브 쇼츠 영상 제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과 개인 크리에이터들의 유튜브 채널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AI가 자동으로 트렌디한 쇼츠 영상을 제작하고, 채널 운영을 최적화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스트 오라이온은 미주 한인 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인 단체 임원단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한인 단체들의 활동과 소식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토마스 박 공동대표는 "최근 숏폼 콘텐츠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효율적인 제작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스트 오라이온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고품질의 쇼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미주 한인 사회의 디지털 변화를 선도하고, 한인 단체들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서비스 특징은 다음과 같다: - AI 기반 자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 실시간 트렌드 분석 및 콘
지난 27일, 매사추세츠 캔턴에서 제 22회 오엽회 검도 대회(22nd Goyoki Kendo Tournament)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05년 보스턴에서 시작된 이 대회는 매년 매사추세츠 지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검도 행사로, 올해는 250여 명의 검도인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시니어 보이즈 디비전에서는 Aaron Hong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Ryan Han 선수와 Junkyu Choi 선수가 공동 3위에 입상하며 그 뒤를 이었다.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뷰티의 본고장 미국 뉴욕에서 K-뷰티 팬들과 만나는 밋업을 진행했다. 이번 밋업은 아누아의 첫 번째 미국 오프라인 행사로,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밋업 장소는 뉴욕에서 힙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맨해튼의 라파예트(Lafayette) 스트리트며, 현지 시각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다수의 K-뷰티 팬들과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아누아는 이번 밋업에서 아누아의 베스트셀러와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밋업 기간 동안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굿즈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아누아는 브랜드의 첫 미국 오프라인 행사에서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과 연결고리를 확대해 K-뷰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아누아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누아는 K-뷰티를 대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론칭 5년 만에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의 플랫폼에서 판매 1위를
사진 : 아이듀케어 월그린스 VMD 미미박스는 자사의 K-뷰티를 대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듀케어가 미국의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월그린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미박스는 이미 10월부터 1600여 개의 월그린스 매장에서 아이듀케이어의 주요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접근성을 대폭 확대하는 중이다. 월그린스는 1901년 설립된 미국 최대의 드럭스토어 체인으로 9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시총 약 10조 원이 넘는 리테일 시장의 주요 기업이다. 건강 관리 서비스와 편리한 위치, 드라이브 스루 약국 등으로 많은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월그린스는 헬스케어와 웰니스 중심의 제품군을 강화하면서도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뷰티, 스킨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약국뿐만 아니라 종합 리테일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군을 강화해 미국 전역에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왔다. 아이듀케어와의 파트너십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월그린스는 K-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안녕하세요, 토마스 박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미주 한인 레스토랑 비즈니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한류의 글로벌 확산으로 미국 내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인 레스토랑들에게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메뉴 개발, 홍보,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부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한인 레스토랑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합니다: 1. 메뉴 혁신 및 현지화: - 전통 한식과 현지 취향을 결합한 퓨전 메뉴 개발 - 건강식, 비건 옵션 등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구성 - 한식 전문 요리사와의 협업을 통한 메뉴 품질 향상 2. 디지털 마케팅 강화: - SNS를 활용한 비주얼 중심의 음식 홍보 -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 제고 - 구글 마이 비즈니스, Yelp 등 온라인 리뷰 플랫폼 관리 3. 브랜딩 및 스토리텔링: - 레스토랑만의 독특한 스토리와 콘셉트 개발 - 한국 문화와 연계한 체험형 다이닝 경험 제공 - 식재료의 원산지, 조리
사진 : 워싱턴에서 열리는 AUSA 2024에 참가한 한화 통합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4~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 협회(The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 AUSA)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미 육군 협회가 1950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방산전시회로 전 세계 800여 개의 방산기업들이 참가해 최첨단 지상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포탑이 탑재된 K9 A2 자주포 실물과 성능이 향상된 다목적무인차량 등을 선보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 K9A2는 탄약 및 장약을 100% 자동으로 장전할 수 있다. 분당 최대 9발 이상의 신속하고 집중적인 포탄 발사가 가능하며, 포탑 자동화를 통해 운용인원은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줄어든다. 또한 기존 철제궤도 대신 복합소재를 활용해 진동과 소음을 대폭 줄였다. 미 육군은 현재 기존에 개발된 자주포 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후보 장비 중 하나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9월과 올해 4월 미 육군 유마
안녕하세요, 토마스 박입니다. 오늘은 한때 미주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성공 비즈니스였던 세탁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미주 한인 세탁업은 과거 30,000개 이상의 업소가 영업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최근 여러 도전에 직면하여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주요 요인들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1.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 재택근무 증가로 인한 정장 의류 세탁 수요 감소 위생에 대한 우려로 인한 일시적 고객 감소 2. 모바일 온디맨드 세탁 서비스의 등장: 편리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니즈에 부합 전통적인 세탁소의 경쟁력 약화 3. 환경 규제 강화: 퍼클로로에틸렌(PERC) 등 유해 화학물질 사용 제한 친환경 세탁 방식으로의 전환 필요성 증가 4. 운영주의 고령화: 2세대로의 사업 승계 어려움 새로운 기술 및 트렌드 적응의 어려움 이러한 도전들을 극복하고 미주 한인 세탁 비즈니스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향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1. 디지털 전환 가속화: -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 및 배달 서비스 도입 - SNS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 - QR코드를 이용한 고객 관리 시스템 구축 2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0월 3일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San Jose 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이하 SDC) 2024’를 개최했다. SDC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AI for All-A Decade of Open Innovation and Beyond)’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개발자·파트너·미디어 등 약 300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멀티 디바이스 기반의 AI 기술로 보다 개인화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개발자·파트너와 함께 노력했기에 혁신의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AI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개방적 협업을 강조했다. 또한 △AI
한화큐셀이 5월 완공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5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본 첨부사진은 보도자료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미국 워싱턴 주 소재 142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워싱턴 주 최대의 유틸리티 에너지 공급사인 PSE (Puget Sound Energy)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부지 선정, 확보 및 인허가 수취 등 발전사업의 초기 개발(Develop) 작업을 직접 수행해 온 한화큐셀은 발전사업권을 매각한 이후에도 기자재 공급과 EPC (설계·조달·시공)를 이어서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2025년부터 EPC에 착수해 2026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건설 기간 약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워싱턴 주 가필드(Garfield) 카운티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PSE사가 소유하며 2026년 12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해 약 3만 가구 이상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 및 건설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서 큰 수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한화큐셀은 EPC 수행 전 단계에서 개발 자산을 매각해 사업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핵심 역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