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마키나락스가 2018년 5월 시드 투자 유치한 데 이어 12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마키나락스는 서울과 실리콘밸리에 사무소를 둔 스타트업으로, 딥러닝과 강화 학습 기반의 이상 탐지 및 지능제어 기술을 통해 생산을 효율화하는 산업용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A 투자에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 현대자동차, 어플라이드 벤처스(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Corporate Ventures) 등의 전략적 투자자(SI)와 산업은행, 대성창업투자, 신한금융투자, HB인베스트먼트 등의 재무적 투자자(FI)가 고루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2018년 시드 단계에서도 스타트업으로는 드물게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등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공동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시리즈 A 투자에 일제히 참가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 기반의 혁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마키나락스는 제조 AI 선도 스타트업으로서 글로벌 성장 가능성과 구축 경험, 기술력을 두루 갖추고 있었던 점이 투자사들의
image credit : 소셜빈 라이프스타일 용품 제조와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핫트’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 소셜빈이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1월 프리 A, 8월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세 번째로, 소셜빈은 16개월 만에 세 번의 투자를 연이어 받아 누적 투자액 150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 K&투자파트너스, 신한금융투자가 신규로 참여했으며, 기존의 카카오 벤처스와 플래티넘 기술투자도 후속 투자자로 나섰다. 소셜빈은 유아, 반려동물, 생활 등 라이프 스타일 용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스타트업으로, 인플루언서 기반의 C2M(Customer to Manufacturer) 커머스 플랫폼 핫트를 운영 중이다. C2M 이란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제품 리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상품에 직접 반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통과정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 핫트의 보유 인플루언서는 약 6천 명이며, 1개월 평균 사용자가 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베타 서비스 중임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커머스 수익성의 척도인 구매전환율이 5
image credit : 다짐 운동시설 회원권 O2O 플랫폼 '다짐' 운영사 스톤아이가 미국 소재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금액 비공개)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다짐에서는 전국 1,000여 개 운동시설의 정보 및 이용 후기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만을 넘어섰으며, 올해 코로나 19의 영향에도 전년 동월 대비 거래액이 5배 이상 오르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짐은 기존 운동 시장의 문제였던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자 시설의 자세한 정보와 할인가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한 다양한 운동을 원하는 현대인의 니즈에 맞게 여러 시설을 함께 이용하면 최대 80%까지 할인이 적용되는 '다짐 통합 회원권'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트레이너 매칭 서비스를 통해 300여 명의 트레이너와 비대면 채팅 상담도 가능해졌고, 운동시설을 위한 영상 광고 상품의 성과가 비용대비 평균 20배를 기록하면서 소비자와 운동시설 양쪽 모두에게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운동 외 분야로 확장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일일 입장권 기반의 서비스들과 달리, 다짐은 운동 회원권 서비스만을 위
㈜옵티메드가 슈퍼박테리아 감염예방을 위한 ‘일회용 위내시경’(모델번호, UG105) 의료기기 개발에 성공, 곧 양산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옵티메드는 국내 유일의 위내시경 전문 의료기기 제조 스타트업이다. 연구개발에 10년간 총 30억 원을 투자해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에 매진한 결과 ‘일회용 위내시경’ 양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해당 제품은 양산화 직전의 단계로 안정성 평가 및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옵티메드 김헌태 대표는 “세계 최초로 일회용 위내시경 개발에 성공했다. 슈퍼박테리아 감염 예방이 가능한 옵티메드 일회용 위내시경 의료기기는 8월 내 의료기기 품목허가에 대한 최종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식약처에서 동물시험을 포함한 생물학적 테스트 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다”라고 밝혔다. 옵티메드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치명적인 ‘슈퍼박테리아’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킷으로 일회용 내시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재사용 내시경의 소독 불량에 의한 감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병원에는 내시경 구매 비용을 비롯한 내시경 유지보수 경비를 절감시키고 인력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에 뛰어
image credit : 헬로우봇 챗봇 앱 헬로우봇을 운영하는 띵스플로우가 23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네오플럭스, 스프링캠프, 어니스트벤처스, 서울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스프링캠프는 기존 투자사로 팔로우업 투자를 결정했다. 헬로우봇은 캐릭터 챗봇과 대화하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앱 서비스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앱 사용자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 대표 챗봇은 타로점을 통해 연애 고민을 들어주는 타로 챗봇 “라마마”, 성격을 분석하고 심리를 진단하는 진단 챗봇 “바비", 트렌드를 반영해 현대적인 사주를 제공하는 사주 챗봇 “판밍밍" 등이다. 헬로우봇 사용자의 80% 이상은 MZ세대다. 이들은 헬로우봇을 통해 고민을 해소하거나 재미를 느끼고 SNS 등에 이를 활발히 공유하며 앱에서 유료 대화 콘텐츠를 구매하기도 한다. 작년 7월부터는 개발 기술이 없어도 5분 만에 원하는 챗봇을 제작할 수 있는 “헬로우봇 스튜디오”를 자체 콘텐츠를 보유한 개인 및 브랜드 일부에 오픈하여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콘텐츠 제공자에게 스튜디오를 정식 오픈해 더 다양한 챗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띵스플로우 이수지 대표는 “이번
사진 : 왼쪽부터 (주)웰바이 정홍대 대표 (주)미로 오경석 대표 순 / 미로 제공 우리 동네 마감 할인 플랫폼 라스트오더 앱을 운영하는 ㈜미로가 지난 5월 웰바이 플랫폼을 운영하는 ㈜웰바이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수 가격은 비공개다. 라스트오더는 마감 할인 판매 정보를 지역기반으로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마감 할인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거래 플랫폼이다. 미로는 잉여 음식의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음식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그로 인한 환경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9월 환경형 예비 사회적 기업에 지정되었다. 이번에 인수한 웰바이는 마감할인 서비스 및 포장음식을 미리 주문해 기다림 없이 바로 가져가는 지역기반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개발, 2019년 6월에는 서울 성북구 등의 대학가에서 2030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했다. ㈜미로는 이번 인수를 통해서 웰바이가 구축한 스마트오더 기술 노하우, 영업망을 활용하여 라스트오더 앱으로 마감 할인 상품 구매 시, 정가의 상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와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매각에 따라 웰바이 주요 자산과 경영권 지분 일체는 ㈜미로가 인수하며, 웰바
image credit : 블루바이저 블루바이저가 최근 미국 드레이퍼 대학교(Draper University)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 실리콘밸리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블루바이저는 제품 기술력, 시장 가능성, 팀 경쟁력 등을 인정받았다. 블루바이저는 현지 멘토이자 드레이퍼 대학교 설립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 앤디 탕(Andy Tang) 등과 현지 시장 전략을 세우고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게 된다. 성공적인 미국 시장 확보를 위해, 기술 트렌드 정보 취득 △잠재 고객 발굴 및 고객 선정, 인공지능 재테크 솔루션 고도화 및 현지화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트위터, 트위치,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 내 파이낸스 부서와의 미팅을 통해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주간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다. 코로나 19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 예정이며 블루바이저는 9월 18일부터 참여를 시작한다. 블루바이저는 인공지능, 재테크 솔루션 하이버프(HIGHBUFF)를 개발했다. 하이버프는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인공지능 스스로 재테크를 수행해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의 문제점을 동시
캐나다의 글로벌 이커머스 회사인 쇼피파이는 6월에 공식 한국어 웹사이트를 오픈했으며, 한국 시장 진출의 공식 파트너사인 펀치 디지털 마케팅과 함께 한국 유저들이 더 많은 고객들을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10일 밝혔다. 쇼피파이의 플랫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의 디지털 무역상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무역상들은 2019년에만 610억 달러의 제품을 판매했다. 쇼피파이는 또한 2020년 1분기 동안 1억 600만 달러의 현금 선지급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일한 분기에 8700만 달러였던 점과 비교해 봤을 때 85% 급증한 성과다. 쇼피파이의 한국어 서비스 사이트는 국내 PG 결제 시스템사, 풀필먼트 서비스, 고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국내 PG사인 이니시스와 쇼피파이는 3월 국제 통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 회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또한 두 회사는 앞으로 한국의 디지털 무역상들이 제품을 쇼피파이 플랫폼 상에서 제대로 팔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니시스 외에도 엑심베이(Eximbay), 페이먼트 월(Paymentwall Korea)을
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가 10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뤼이드랩스(Riiid Labs)’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뤼이드랩스는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남아메리카, 중동 등 세계 각국의 공교육과 사교육 기관은 물론 각종 자격증 및 학습 진단이 필요한 다양한 B2B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AI 기술 기반 학습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며 뤼이드의 글로벌 시장 내 활동을 리드할 예정이다. 뤼이드는 미국 법인 설립과 동시에 데이비드 이(David Yi)를 미국법인장으로 임명했다.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이 법인장은 시카고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 기업인 K12.com과 미국 대학 입학자격시험 ACT(American College Testing)를 주관하는 대입시험기관인 ACT사에서 아시아 지역 총괄을 역임한 바 있다. CPO는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디지털 교육자료 지원 기업 체그(Chegg)의 모바일 사업부 총괄과 테크 전문 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의 수석을 역임한 사이먼 신(Simon Shin)이 선임됐다. 뤼이드는 이번 글로벌
사진 제공 : 플라스크 콘텐츠 제작 AI 스타트업 플라스크가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플라스크는 디딤돌 R&D 지원사업과 프리 팁스(pre-TIPS) 선정되어 1.8억여 원의 정부 자금도 확보하게 되었다. 포스텍 학생 창업팀으로 출발한 플라스크는 영상 속 인물의 모션을 인식하여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의 움직임으로 옮겨주는 콘텐츠 제작 툴을 개발 중이다. 올 연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플라스크 모션 캡쳐(가제)’는 현재 모바일 게임 회사 엔퓨전의 신작 게임 개발에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플라스크는 올해 2월 법인 설립과 동시에 빅뱅엔젤스의 엔젤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프링캠프 고경표 팀장은 “플라스크는 모션 인식/생성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을 혁신할 팀“이라며,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에서 기술적인 포인트를 갖춘 핵심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플라스크의 이준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및 정부 지원을 통해 플라스크 서비스의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고객 발굴에 나설
비대면 현장 인력 중개 서비스 ‘일가자’를 운영하는 잡앤파트너는 패스파인더에이치와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잡앤파트너가 운영하는 일가자 서비스는 2019년 8월 1일 서비스 오픈 후 11개월 동안 8000명의 일용근로자가 가입하고 총 2만 5000건의 성공적 현장 인력 중개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인력 중개 수요 증가에 따라 매달 15%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비대면 인력 중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 점이 이번 투자 진행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투자 금액은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김철수 패스파인더에이치 팀장은 “새벽 인력 시장의 일자리 정보 비대칭, 중개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임금 체불과 같은 불법 요소를 완벽히 시스템으로 혁신하고 새벽에 모이지 않고 위치 기반으로 집에서 현장으로 바로 출퇴근해 일용직 근로자의 체력과 생활 복지를 배려하는 새로운 인력 중개 방식에 강한 매력을 가져 투자하게 됐다”며 “사업 초기 코로나 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구인처 및 구직자 유저 수, 중개 건수, 거래액 모두 꾸
인터브리드는 7월부터 광고 미디어와 송출 서비스, 광고 효과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에 이르는 통합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글로벌 DOOH(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애드테크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광고형 튠(TUNE)’ 사업 관련 시장 반응을 살피고자 베타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터브리드가 선보이는 ‘광고형 튠’은 기존 스마트미디어 솔루션 ‘튠’을 새롭게 활용한 방식이다. 회사가 매장 내 유리창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유리창을 빌려 솔루션을 무상으로 설치, 해당 매장의 광고•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것은 물론, 나머지 시간의 계좌에는 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광고를 유치해 노출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점주와 분배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회사 측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높은 가격 부담 때문에 옥외광고를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에 주목, 낮은 비용으로 내 매장과 브랜드를 스마트미디어 솔루션 ‘튠’을 활용해 원하는 상권에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안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솔루션을 유치한 매장은 해당 매장의 홍보 자료를 노출하지 않는 나머지 시간을 활용, 타사 광고를 노출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