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애프터마켓 전문 스타트업 ㈜엠케이가 앱 원격 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오아시스 살균 소독기를 개발하고 ‘보이는 살균소독 솔루션 플랫폼 오아시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엠케이가 출시한 ‘오아시스’ 플랫폼은 강력한 살균력을 지닌 오존(O3)을 기반으로 ICT 기술과 앱 원격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차별화된 공간 살균소독 솔루션이다. KOLAS 인증 기관에서 실시한 살균 능력 및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한 바, 99.999%의 뛰어난 살균능력과 탈취력을 인정받았다.
오아시스 플랫폼은 자동차 시거잭과 연결된 소독기를 원격 제어를 통해 소독제에 대한 실제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빠른 소독이 진행된다. 차량 외부에서 앱을 사용해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소독을 진행하기 때문에 장비부터 시스템까지 통합 소독관리 플랫폼 기반의 방역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뤘다.
엠케이 변무영 대표는 “엠케이는 카글(Cargle) 워셔액에 이어 소독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신규 사업모델인 ICT 기반의 원격 차량 소독서비스 ‘오아시스’ 플랫폼을 출시하게 됐다.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차량을 중심으로 렌터카, 버스와 택시 등 다양한 차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오아시스가 진행한 소독 결과는 누구에게나 투명하게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 입장에서 안심할 수 있는 ‘보이는 소독 플랫폼’이라는 게 특징이다. 실제로 소독 결과는 고객에게 문자나 SNS로 자동 발송된 오아시스 소독 리포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투명하게 소독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사용하는 차량의 번호 검색,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소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변무영 대표는 “기존의 1차원적인 소독관리 방식은 소독약품과 인력이 동원돼 서비스 품질의 차이가 상당하고, 꽤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었다. 사람에 따라 소독에 대한 결과물과 완성도가 좌지우지되는 만큼 관리가 어렵고 번거로웠던 게 사실이다. 오아시스는 비소모성 물질인 오존을 활용해 기존의 세척제나 연무, 분무소독이 가진 단점을 타파한 혁신적인 토털 소독 살균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이어 변대표는 “오아시스 플랫폼은 차량과 연결된 소독 장비만 연결하면, 각종 센서가 차량의 크기, 온도, 습도 등 자동으로 환경 분석을 거쳐 차량 공간에 최적화된 오존 농도가 단계별로 설정돼 자동으로 소독서비스가 이뤄지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수준 높고 상향 평준화된 소독 품질을 누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