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ae credit : 세이브
인티메이트 코스메틱 브랜드 세이브를 운영하는 세이브앤코가 여성을 위한 ‘세이브 네츄럴 포밍 여성 청결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이브는 유해 성분을 배제한 건강한 성분의 ‘세이브 프리미엄 콘돔’에 이어, 천연 유래 성분의 외음부 세정제를 출시하며 여성 건강 친화적인 섹슈얼 웰니스 시장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여성 청결제 시장은 500억 원 규모로, 최근 5년간 매년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며 커지고 있는 시장이다. 이에 발맞춰 대기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브랜드들이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경쟁하고 있다. 세이브는 건강하고 안전한 성분을 내세우며 여성 청결제 시장에 도전한다.
여성 청결제는 연약하고 민감한 부위에 사용되므로, 그 성분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여성청결제에선 보습제의 역할을 담당하는 글리세린이 포함되어 있으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글리세린은 질이나 항문 상피 조직을 손상 및 자극하여 성병 감염이나 질염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어 사용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세이브가 출시한 '네츄럴 포밍 여성 청결제'는 無 글리세린 처방 세정제로, 단 10가지의 99.66% 천연 유래 성분으로만 제작된 약산성 거품 타입이 특징이다. 또한,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인공 향료 및 색소뿐만 아니라 유해 성분 7가지(동물성 원료, 파라벤, 실리콘, 페녹시에탄올 등)를 배제하고,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그린 등급 성분만 사용한 제품이다.
또한 '네츄럴 포밍 여성 청결제'에는 여성의 질과 요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실러스 발효 용해물과 크랜베리 추출물이 들어있어, 정상적인 질 내 환경 유지 및 피부 밸런스 케어를 도와준다. 51.22%가 함유된 사과수는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 화장품의 기준에 관한 규정(식약처) 기준에 따라 인증된 유기농 원료로, 연약한 부위의 건조함을 예방하여 풍부한 보습력을 부여하고, 편안한 진정케어에 도움을 준다.
세이브 브랜드 관계자 측은 "여성을 생각해 안전한 천연 유래 성분으로 제작된 비건 처방 제품으로, 안전한 외음부 케어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