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4 (금)

뉴욕 뉴스

2017 KASBP Fall Symposium



2017년 KASBP (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재미한인 제약인협회) 가을 심포지움이 미국 뉴저지주 East Rutherford 에서 주요 후원사인 대웅제약 , 녹십자 그리고LG  Chem/Life Science 의 협력하에 지난 10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Hilton Meadowland Hotel 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190명에 달하는 미국내 제약업과 biotech 에 종사하는 한인과학자들, 미국내 유수의  대학과 대학원에서 Life Science 분야의 연구를 이끌어가는 교수진과 학생들 그리고 한국의 주력 제약회사및 start-up 을 이끌어가는 연구임원들이 참석하여 “Global Trends in Drug Discovery and Development & Biotch Start-ups” 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배움과 토론의 장을 펼치었다. 


금요일 주요행사를 앞두고 진행된 채용 박람회에서는 일곱개 한국제약 회사들이 예비 지원자들과 개별면담을 가짐으로써 한국으로의 해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기회가 마련되었고 KASBP내의 학생들의 모임인Young Generation (YG) 그룹에서는 처음으로 KASBP 회원들과 YG 회원들과의 mentoring program 을 추진하여 생명공학 또는 제약산업으로의 진로를 고려하는 예비 과학도들의 진로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금요일 행사는 새로이 임기를 시작하는 최윤 KASBP 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행사의 성공을 비는 대웅 이종욱 부회장, 김명진 LG Chem/Life Science 부사장, 그리고 우정훈 KHIDI 뉴욕 지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 모두들의 건강과 건승을 위한 심창구 대웅제약 연구고문의 축배로 본 심포지움 행사가 활기차게 시작 되었다.


이번행사에서는 Bicycle Therapeutics 의 부사장으로 재임중인 Peter Park 박사가 항체신약및 Antibody-drug conjugate 의 치료제 개발에 많은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KASBP-대웅 Achievement Award 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후 행해진 기조 연설에서 Peter Park 박사는 현재 진행중인 bicyclic peptide 라는 새로운 신약 개발 후보 platform 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고 앞으로의 개발계획에 대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질의 를 받았다. 


그리고 이번행사의 주요 후원사인 대웅제약의 연구본부장으로 부임한 한용해 KASBP 전임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관해 본인의 심도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발표하였다. 이후 참석자들은 각자 자기 연구분야의 Networking Group으로 모여서 자신의 약력을 소개하며 관심있는 주제들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의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짐으로 첫날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튿날 토요일 행사는 간단한 아침식사와 함께 KASBP 부회장인 스티븐 서 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첫번째 Scientific Session 에서 Emory University 의 윤영섭 교수는 Skype 을 통해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혈관계의 재생을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의 현황을 발표하였으며, Novartis 의 박수희 박사는 지난 십년간 많이 연구되었던 주요 heart failure 치료제들이 임상 단계에서 실패하게 된 요인들에 대하여 본인의 분석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어진 두번째 session 에서는 한국 KAIST 의 최철희 교수가 Exosome 을 이용해 Therapeutic Protein 을 원하는 인체의 표적 장기로 전달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전년과 같이 이번 행사에서도 7명의 우수한 Ph.D 학생 또는 postdoctoral fellow 들을 선정하여 KASBP-대웅, KASBP-녹십자 그리고 신설된 KASBP-LG Chem Fellowship 을 수상하고 그들의 연구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 되었다. 


이어 진행된 poster session 에서는 많은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미국 내 유수 대학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들이 준비한 30여개의 연구 poster 를 방문하여 질문과 조언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후 시작돤 오후 scientific session 에서는 Genentech 의 정철근 박사가 제약제조과정에서의 부산물을 없애고 효울을 높이는 새로운 공정화학기법에 대한 소개를 해주었고, Regeneron 의 이안희 박사가 metabolic disease 치료를 위해 integrated stress response (ISR) 을 표적하는 새로운 연구 현황을 발표하였다. 


Johns Hopkins University 의 이슬기 교수가 fibrosis 를 치유할수 있는 새로운 후보물질인 TYL-012 의 발견과 개발과정에 대한 소개함으로 현재 기업과 academy 에서 이루어지는 첨단 제약연구를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최윤KASBP 회장은 참석자 전원과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해준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함과 함께, 회원들 모두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연구와 진로에 도움이 될수 있는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바란다는 말로 심포지엄을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예년의 행사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에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짐으로서 제약 관련 전문가들을 위한 알찬 행사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에서 신설된 dinner and discussion session 에서는 미국과 한국의 7개 유수 start-up 회사들의 창업자들이 RM Global Partners 의 Ted Moon 변호사의 진행으로 각자의 회사를 소개하고 창업과 개발과정에서의 고충과 고민들 그리고 성공의 비결들을 참석자들과 같이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동시에 이번 KASBP 2017 가을 심포지엄에서는 기존의 심포지엄 프로그램들이 자리를 잡는 한편, 차세대 멤버들과의 mentoring program, 그리고, 멤버들을 비롯한 한미의 바이오텍 스타트업 회사들의 발표등으로 전통과 새로운 시도가 같이 잘 조화를 이루었다.  특히 토요일 저녁의 바이오텍 스타트업 회사들의 발표에서는 참석자들의 열정적인 관심, 질문과 토론으로 늦은 밤까지 이번 가을 심포지엄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KASBP 소개 

KASBP는 2001년 5월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미국 전역의 바이오기업 및 제약기업 종사 한인 과학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KASBP에는 100여개 제약기업(BMS, Novartis, GSK, Merck, Sanofi, J&J, Pfizer, 등)의 종사자들과 60여개의 아카데미아에 소속된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학계 관계자들과 미국 FDA, 국립보건원(NIH) 등 정부기관 근무자들 등 약 820명의 등록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2015년 1월말 현재).  KASBP는 미국 제약산업의 중심지인 뉴저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필라델피아, 보스턴, 커네티컷과 워싱턴 DC에 각각 지부를 두고 있다.


KASBP (재미한인 제약인협회) 웹사이트 : http://www.kasb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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