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메이커 축제인 ‘메이커 페어 서울 2018(Maker Faire Seoul 2018)’이 9월 29일(토)~30일(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지난해 메이커 페어 서울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져 큰 관심을 받았다. 그 기세를 이어 올해에는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문화비축기지는 지난해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이다. 70년대 석유비축을 위해 1급 보안시설로 숨겨졌던 공간이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석유 탱크를 그대로 보존한 독특한 건축물과 산책로, 사무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행사장이 톡톡 튀는 전시와 창의적인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블로터앤미디어 정재엽 본부장은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메이커 육성 및 교육에 관한 민관의 관심이 뜨겁고 매년 성장하고 있는 메이커 페어 서울은 한국과 세계 메이커를 묶는 허브가 될 것”이라며 “전시에 참여할 메이커와 스폰서를 모집하고 있으니 국내 메이커 운동과 메이커 문화 활성화에 개인과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