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관련 스타트업 '엔핏'이 회원용 앱을 지난 22일 정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엔핏은 식단관리, 운동관리, 체형보고서로 구성되어 퍼스널 트레이너들이 회원들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회원용 앱은 원터치로 식단 업로드와 모아보기가 가능하고, 앱으로 연결된 자신의 트레이너에게 맞춤화된 운동을 전송받을 수 있다.
최근 홈트레이닝 등 모바일 PT를 이용해 혼자 운동하는 인구가 늘면서 운동으로 인한 부상 및 잘못된 운동 습관이 정착되는 사례가 많이 발견되었다. 엔핏은 이러한 문제들을 퍼스널 트레이너들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관리하게끔 하면서 해결하고 있다.
현재 엔핏은 수도권 내의 320개소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8,000여명의 회원이 사용 중이다. ‘재등록율이 80%까지 높아졌다’, ‘식단, 운동 및 생활습관을 교정하려면 꼼꼼함이 필요한데, 온·오프라인이 병행되니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엔핏을 통해 400만 원 이상의 부수적인 수입을 창출하는 개인 트레이너도 생겨나고 있다. 퍼스널트레이닝의 장벽을 낮추고 이를 보편화시킬 수 있다고 기대가 되는 이유이다.
김대형 엔핏 대표는 “트레이너들이 가지고 있는 PT의 가치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이루어져 원격 퍼스널트레이닝을 통해 1인 1트레이너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