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모인이 기업에 특화된 해외송금 서비스 ‘모인 비즈플러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모인은 개인, 법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송금 서비스다. 2016년 출범 후 현재 47개국으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인에서 제공하는 해외송금 서비스는 기존 은행보다 해외송금 수수료가 90% 이상 저렴하고, 해외송금 속도는 4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다.
기업 및 개인 사업자는 이번에 출시된 ‘모인 비즈플러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시스템에 접속해 해외 대금 결제 프로세스를 손쉽게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기업의 복잡한 해외 대금 정산 프로세스를 대폭 줄였으며, 인보이스 관리 기능을 활용해 대금 결제 스케줄을 예측하고 환율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일반 핀테크 기업에서 운영하는 소액 해외송금 서비스의 경우에는 건당 5,000달러, 연간 50,000달러의 한도가 있어 사업자가 이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했으나, ‘모인 비즈플러스’를 통해서는 연간 송금액 제한 없이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총 39개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그리고 은행을 방문하거나 증빙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송금 건별로 인보이스를 등록하고 거래처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5분 이내에 송금 신청이 완료된다. 기존 거래처 정보는 데이터에 저장돼 불러오기 기능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송금 신청이 가능하며, 반복적으로 송금하는 경상 대금의 경우 1분 안에 송금 신청을 할 수 있다.
서일석 모인 대표는 “지난 6년간 모인을 운영하며 얻은 다양한 노하우와 안정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법인과 개인 사업자가 쉽고 간편하게 해외 송금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