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 오드엠
인플루언서 플랫폼 애드픽을 운영하는 디지털 마케팅 기업 오드엠이 2019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을 분석하고 2020년 예상 트렌드를 소개한 ‘2019/2020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발간되는 보고서는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포함한 국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을 한눈에 파악하고 효율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6년간 애드픽에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업계 트렌드 리뷰, 애드픽 운영자 인터뷰, 2019년 업계 분석과 2020년 시장 전망,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용 팁을 수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은 유통업계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해였다. 특히 인플루언서가 직접 물건을 제작, 판매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각광받으며 관련 서비스와 플랫폼들도 연이어 출시됐다. 누구나 쉽게 1인 마켓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소비자가 판매자 역할을 하는 ‘셀슈머’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마케팅 효율 측면에서는 1만 명에서 10만 명 규모의 팔로워를 보유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각광받았다.
보고서의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19년을 기점으로 동영상 콘텐츠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분야, 기업 규모를 불문하고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을 만들어 홍보 마케팅에 활용했다. 소비자들이 공감할 만한 영상, 제품 정보 영상의 비중은 전년 대비 50% 늘었다. MZ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하우투(How to)’ 영상은 2018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32%의 비중을 차지했다. 애드픽 동영상 광고의 누적 조회수는 14.4억 회로 하루 평균 시청 동영상 개수와 이용 시간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준다.
박무순 오드엠 대표는 “2019년에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커머스 분야의 성공 사례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2020년에도 인플루언서 중심의 커머스 플랫폼과 서비스 솔루션, 광고 마케팅 등 관련 생태계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라면서 "본 보고서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광고 마케터, 인플루언서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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