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맨로지스는 국내 최초로 연립/다세대주택 거주 1~2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on-demand) 택배 서비스인 ‘도어맨택배’ 서비스를 4월 1일 정식으로 시작했다.
도어맨택배 서비스는 부재중 택배 수령이 어렵거나, 택배기사 사칭 범죄로부터 위험을 느끼는 고객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택배는 이제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생활밀착형 서비스이지만, 여전히 서비스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소비자들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 특히 이런 문제는 1인 가구, 여성 가구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 조사기관의 택배 서비스 관련 조사에 의하면, 택배 사용자의 절반 이상(54.8%)은 ’배송문제’를 겪었으며, ‘10번에 1~2번 정도(90.8%)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택배 서비스 이용 시 느낀 가장 큰 불편은 ‘부재 시 택배 수령의 번거로움(47.3%)’으로 조사되었으며, 1인 가구(54%) 및 여성 가구(50.4%)에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처: 2016 택배 서비스 이용 및 인식 조사, 마크로밀엠브레인)
이런 택배 서비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어맨택배 서비스는 부재 중 고객을 대신하여 택배를 대리수령하고, 이를 원하는 시간에 맞춰 전달해주는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택배 반품/발송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며, 생수, 휴지, 건전지 등 생필품도 배송비 없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와 같은 서비스는 모바일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도어맨택배 서비스에 가입하면, 고객 번호와 함께 배송지로 사용될 거주지 근처의 도어맨센터 주소지를 제공받게 되고, 이 주소지를 배송지로 지정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택배뿐만 아니라 세탁소의 세탁물, 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 등에 대한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대리수령된 물품의 정보는 모바일앱을 통해 실시간 고객에게 제공되며,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불특정 다수가 아닌 신뢰할 수 있는 도어맨 한 사람에 의해 고객에게 안전하게 전달된다.
현재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역삼동, 도곡동, 삼성동 일대이다. 단계적으로 연립/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20여개 센터를 확충하여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요금은 건별 이용 요금은 2,500원/10회 이용이 가능한 베이직 서비스는 18,900원/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프리미엄 서비스는 월정액으로 27,900원이다. 이는 기존의 심부름 대행서비스를 이용하여 택배 발송을 하는 경우와 대비하여 10~23% 수준으로 저렴하다. 요금 결제는 이용자 편의에 따라 모바일 결제나 현장에서 직접 현금 또는 카드 결제 중 선택이 가능하다.
2월부터 시작된 2개월 간의 베타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운영 상의 미비점을 보완하였고, 모바일앱의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하여, 정식서비스 제공 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도어맨로지스 이승원 대표는 “택배 이용자, 택배 기사, 택배 회사 모두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기존 택배 서비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연립/다세대주택 거주자의 택배 분실, 택배기사 사칭 범죄와 같은 이슈 및 택배 기사의 낮은 처우 문제가 상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도어맨택배 서비스를 통해 택배 말단 배송과정에서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서비스 출시의 변을 밝혔다.
도어맨택배는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 모두 출시되어 있으며, 정식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회원가입자에게 할인쿠폰 및 보조배터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