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스타트업

우리에스앤씨, 스마트폰기반의 부동산 O2O플랫폼 ‘부비콜’ 서비스 출시

부동산 비서 시대 열린다 스마트폰 하나로 방 구하고 내놓고 편리해
“부비부비 부비콜!” 부동산 비서가 내 손 안에!
“직방? 다방? 이제 방 구할 땐 부비콜, 내 놓을 때도 부비콜”



강릉의 지역기업 우리에스앤씨가 스마트폰 기반의 부동산 O2O 플랫폼 ‘부비콜’ 서비스를 출시했다. 


보통 부동산 서비스라 하면 TV나 모바일 매체 등에서 유명 연예인이 선전하는 ‘직방’, ‘다방’을 떠올린다. 


이들 부동산 앱 서비스들은 평일은 업무시간으로 인해, 주말엔 바쁜 스케줄로 인해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찾기 힘든 젊은 층과 1인가구들의 호응을 얻으며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주거공간인 방을 구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부동산 서비스 수요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사무실, 건물, 토지 등 부동산을 매매하고 싶은 이들도 있는데 이들을 포괄하는 두드러진 O2O 기반의 앱 서비스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임대를 놓거나 매물을 내놓고 싶은 건물주 입장에서도 사진, 동영상 등 자세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점에 착안해 ‘부비콜’은 기존의 부동산 전문가인 중개사무소들과 임대인, 임차인 등 부동산을 둘러싼 당사자들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기획되었다. 


부동산을 임대하거나 임차하고 싶은 사람들은 간략한 정보와 연락처를 입력하는 정도로 서비스 이용이 쉽다. 


이렇게 입력된 요구사항은 지역의 부동산 중개사무소들로 전달되며 관련 정보에 상응한 매물을 취급하고 있는 중개사무소가 임대인 또는 임차인에게 접촉해 매매를 중개하도록 돕는 일종의 역경매 방식의 서비스다. 


‘부비콜’ 서비스 기획을 맡은 우리에스앤씨의 심재수 마케팅본부장은 “서비스의 주요 수혜자인 임차인들의 경우 검색한 수많은 매물을 일일이 분석해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어 이를 없애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임대인들은 주로 연령대가 높아 스마트기기에 익숙지 않아 아직도 부동산 중개사무소들을 통해 매물을 내놓고 있다”며 “이런 사용자들의 특징을 충분히 고려한 단순명료함과 간편함이 ‘부비콜’의 특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부비콜’은 강원도 강릉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지역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는 부동산 업종의 특성을 살려 전국 사업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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