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 위드공감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인 ㈜위드공감이 반려동물의 사료 성분을 분석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반함’을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다’라는 의미의 ‘반함’은 강아지나 고양이의 사료명을 검색하거나 성분 분석을 의뢰하면 관련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베타 서비스로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정식 출시됐다.
반함은 반려동물의 신체적, 영양학적 특성을 중심으로 한 성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옥수수는 사람에게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지만 반함의 분석 정보에 따르면 ‘반려견의 경우 과민 증세나 알레르기 성분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일부 수의사나 영양사는 옥수수 기반 식단을 피하도록 권유한다’라고 소개한다. 9월 현재 반함에 등록된 성분 분석 사료 수는 1,000여 개에 달한다.
또한 세계 수의학협회에서 제안하는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급여하는 사료의 그램 당 칼로리와 단백질 비율, 반려동물의 체형을 반영한 권장 사료량을 알려준다. 이밖에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 다이어트 식단도 제공하는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손유종 위드공감 대표는 “반려동물 인구가 천만 명을 넘는 만큼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이 우리의 삶에 갖는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라면서, “반함을 통해 더욱 올바른 사료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동반자인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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