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국 2018 iHeartRadio Festival에서 공연 중인 핑크퐁
글로벌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의 인기 동요 ‘핑크퐁 상어가족'이 미국을 대표하는 토크쇼인 ‘엘렌 쇼'와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하며 성공적으로 미국에 데뷔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NBC 간판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쇼’에서 '핑크퐁 상어가족(Baby Shark)’을 ‘유튜브에서 17억 회 이상 재생된 노래'로 소개했다. 진행자 엘렌은 노래가 나오자 관중이 일제히 안무를 따라하는 모습에 놀라워했다. 이어 ‘핑크퐁 상어가족’에 맞춰 새롭게 제작한 엘렌쇼의 테마 송을 선보였다.
또다른 인기 토크쇼인 미국 CBS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는 26일(현지시간)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친숙한 할리우드 스타 소피 터너와 세계적 팝페라 스타 조쉬 그로반이 ‘핑크퐁 상어가족'을 불러 미국 전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핑크퐁 상어가족’은 미국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인기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저스틴 팀버레이크, 켈리 클락슨 등 최정상 가수들이 출연하는 2018 아이하트 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 무대에서 노래와 안무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핑크퐁을 영상으로만 접하던 미국 현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공적인 미국 데뷔를 발판 삼아 북미, 유럽 시장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핑크퐁 상어가족’은 북미 및 유럽 음원 차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8월 31일부터 세계 3대 음원차트 중 하나인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Official Singles Chart)'에서 3주 연속 Top 40를 유지했으며, 지난 9월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바이럴 50 차트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