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한국 뉴스

한옥협동조합, 제4기 한옥교실 개최

모형과 디지털로 배우는 한옥교실
한옥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단순 전달식이 아닌 실용적 구성으로 실제 집 짓는 사람에게 유용


한옥 모형 스케치

(사진제공: 한옥협동조합)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북촌에 위치한 문화재청·서울특별시 예비 사회적기업 한옥협동조합(대표 장남경)이 한옥에 관심은 많으나 접할 기회가 없었던 시민들의 대상으로 ‘제4기 디지털로 배우는 한옥교실’을 개최한다. 


한옥협동조합은 한옥 시공 현장의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들이 모여 전통과 만나는 한옥 문화의 보전과 21세기 진화하는 현대적 한옥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옥협동조합은 ‘종합문화재 면허 보유 단체(등록 번호 01-01-0020)’로서 한옥 시공과 연구 개발은 물론 한옥 교육 및 한옥 모형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디지털로 배우는 한옥교실’은 기존의 모형 조립 체험뿐만 아니라 한옥의 시공 과정 및 다양한 맞춤과 이음을 디지털 프로그램(스케치 업)을 통해 한옥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옥교실은 한옥에 대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을 통한 한옥 짓는 이야기를 쉽게 전달하고 목재, 흙, 기와, 창호 등 한옥의 주요 재료를 고르는 방법 및 한옥 짓는 가격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여 한옥을 쉽게 지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제한은 없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주에 결쳐 진행되고 교육 시간은 16시간이다. 


이번 한옥교실은 한옥에 대한 단순 전달식 교육이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옥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설계와 시공, 비용 산출 방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실제 집을 짓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3D 프로그램인 스케치 업도 활용할 예정이어서 노트북을 지참하면 더 많은 교육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한옥협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한옥협동조합 개요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북촌에 위치한 ‘한옥협동조합’은 한옥 시공현장의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들이 모여 전통과 만나는 한옥문화의 보존과 21세기 진화하는 현대적 한옥의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또한 한옥 시공과 연구개발을 통해 한옥이 미래주택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한옥 체험교실과 한옥 전문가 양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출처: 한옥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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