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5 (토)

이상기 특허 변호사

대박난 발명품들 100가지 이야기 (24) - 판촉물 성냥갑 이야기

어떻게 하면 대박이 나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과거에 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든 대박 발명품들과 아이디어들!! 이 발명품들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할까요? 그래서 우리도 본받고 다들 대박이 나고 부자가 됩시다.


예전에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카페 대신 다방을 갔었다.  말하자면 다방을 아는 사람은 아재임을 인증한다.

그런 커피 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듣고,  판촉물 성냥갑과 그 안의 성냥들로 시간을 때우며 장난을 치는 것이 그 당시 청년들에게는 유행이었다.




지금은 보기 힘든, 몇 십여 년 전에 판촉물로 많이 쓰였던 성냥갑들은 일본에서 발명되었다.  1964년도에 도쿄올림픽이 준비되고 있을 무렵, 일본 전역에는 판촉물 개발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값싼 물건으로 회사와 상품을 홍보하려는 기업들의 극성도 대단했다. 이름 있는 기업들은 현상금까지 내걸고 아이디어를 모집했고, 이 분위기에 힘을 얻은 시민들도 아이디어 짜내기에 고심했다.


빌딩 수위였던 일본 사람 쓰즈이도 예외가 아니었다. 쓰즈이는 새로운 판촉물 개발에 운명을 걸기로 결심했다. 1주일에 3일만 근무하면 되므로 시간도 충분했다. '판촉물이라면 값이 싸고, 모든 사람의 필수품이어야 하는데….'끙끙 앓다가 담배 한대를 피우려는 순간 쓰즈이는 무릎을 탁 쳤다. 성냥갑을 발견한 것이다.  '그렇다. 성냥갑이다.'


이날부터 빳빳한 종이를 구해 성냥갑을 만들기 시작, 하루에도 4, 5개의 성냥갑을 만들었다. 2단형, 반달형, 맥주병형, 8 각형, 원통형…. 새로운 모양의 성냥갑이 만들어질 때마다 그의 희망도 그만큼 부풀어 올랐다. 1백 여종의 성냥갑 중 50여 개를 골라 의장특허출원 (Design Patent) 도 마쳤다.


마침내 그가 만든 맥주병형의 성냥갑이 쓰즈이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일본 굴지의 맥주회사가 올림픽을 겨냥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홍보용 판촉물로 쓰즈이의 성냥갑을 채용해 준 것. 이어 나머지 성냥갑들도 꾸준히 팔려나가 쓰즈이가 벌어들이는 로열티만도 연간 1천만 엔을 넘어섰다. 뒤늦게 많은 사람이 성냥갑의 변형을 시도했으나 대부분 이미 쓰즈이가 의장특허 출원을 마친 것이라 허사가 되고 말았다.


앞으로도 발명자들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부자로 만들 수 있는 대박 발명품들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는 계속된다. 


영문판은 아마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기 변호사 

·      미국 특허 상표청 등록 특허 변호사

·      로욜라 대학 법대, 법학박사

·       랜다우어 수석 연구원

·       파나소닉 연구원

·       일리노이 주립대학 – 전산학과 석사

·       일리노이 주립대학 - 전산학과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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